원격평생교육원

맨처음 보육교사 자격증에 도전해보면 어떻겠냐는 주위의 권유에 손사래쳤던 기억이 난다. 직장생활과 살림 그리고 3자녀를 둔 나는 속편한 소리 한다고 기가 막혀했다. 솔직히 말하면 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엄두가 안났던것 같다. 지금도 힘든데 거기다 공부까지 어떻게 하냐고 아예 생각 조차도 안하려고 했던거 같다. 시간이 지나면서 보육정책이 바뀐다는 말도 들려오고 나중에 하면 과목수와 실습시간이 늘어난다는 말도 들려서 일단 시작해보고 안되면 말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작도 안해 본다면 계속 미련이 남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였다. 근데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이렇게 맞아덜어진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을까? 정말 시작이 반이었다. 물론 중간에 그만두고 싶은 생각도 있었고 쉬었다 하고 싶은때도 있었지만 그동안 시간을 쪼개가며 열심히 공을 들인게 아까워서 다시 마음을 잡고 여기까지 온게 3학기를 마치고 기말고사 결과를 바라보고 있다. 4학기는 이제 무난히 할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으며 여세를 몰아 보육과정이 끝나면 바로 이어서 사회복지사자격증 공부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망설이시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다. "시작이 반입니다. 일단 시작하시면 하실수 있다니까요? "하고 말이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게 그리고 에듀윌 학습자 모든분들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