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평생교육원

1학기 사회복지사 과정을 수료하게 되어 ?정말 무어라 말할 수 없이 기분이 업(UP)되고  있습니다. 무엇인가 성취하는 기분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입니다.  

현재 공무원으로 38년째 재직하고 있는데, 얼마 있으면 정년이라는 고개에 도착합니다. 제가 첫 임용받을 당시는 고등학교를 마치면 공무원이나  학교교사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다반사였습니다. 그것이 제일 인기가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처럼 생활이 풍족하지도 않아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재직중 후배공무원들에게 뒤떨어지기 싫어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을 졸업하였습니다. 자격도 몇가지 가지고 있었지만 마음속에 어딘가 모르게 허전함이 생겼고,한 살 더 먹기 전에 사회봉사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에듀윌이라는 원격평생교육원의 사회복지사 강의과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50대 후반의 나이에 가능할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에듀윌에 전화상담을 받아본 결과 너무나 자신감을 주는 선생님의 말씀에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혼자하는 공부에는 이력이 있었지만 많은 평가와 토론, PBL 등 다소 생소한 것을 겪으며, 사무실 일과 병행해야 하는 수강은 정말 힘든 과정의 연속이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나 자신에게 "끈기"하나는 남보다 위에 있다고 자부심도 가져보기도 하고, 수강완료 후에 겪을 성취감을 먼저 느껴보면서 1학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습니다. 

성의있는 교수님들께서 잘 인도해 주셨으며, 사무실 일 등으로 수강일정과 시험, 과제 제출일을 깜박 잊어버릴 때도 있었지만 담당 선생님께서 문자, 메일 등으로 잘 알려주셔서 시험도 그런대로 잘 치뤘으며, 과제물은 100점을 주는 교수님도 계셨습니다.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역시 에듀윌은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교육원으로 생각이 됩니다. 어딜가서나 자랑하면서 에듀윌이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겠습니다. 

2학기에도 끈질기게 시간을 잘 할애하여 일과 병행하는 공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분명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인도해주는 에듀윌이 있고, 나에게는 끈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건강도 좋지 않은데 그만두라고 하고 있습니다. 1년에 2번은 서울 큰병원에 진료를 받아야하는 처지를 두고 잔소리를 하지않는 경우는 없겠지만, 그래도 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사회에는 나보다도 더 처지가 안좋은 클라이언트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분들은 위해 남은 인생이 후회되지 않도록 봉사하면서 온 몸을 바치겠습니다.

내 나이가 비록 조금은 많지만 젊은 사람들보다도 더 열정과 끈기, 지금까지 겪어온 삶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다짐을 다시 해 봅니다. 에듀윌 교수님! 담당선생님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고 에듀윌의 무궁한 발전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