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평생교육원

고등학교 수능을 보고 대학진학에 대해서 고민할것도 없이 유아교육과랑 상관도 없는 과를 선택해서

졸업을 했다

남들이 유아교육과에 원서를 내길래 나도 내볼까 하는 마음에 지원을 했는데 합격은 했지만

그 어린 나이에는 과에 대한 이해도 없없고 결혼하고 두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면서 왜 그때 못했을까

너무 후회스럽다

큰아이가 다녔던 가정어린이집 원장님의 교육철학을 보면서 나도 보육교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작은애도 보내고 어린이집 조리사선생님으로 취직을 하게 됐다

가정어린이집이라 교육보다는 안전하게 생활하고 아이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하나의 생각조차 원장님과 같은 맘이였다

그래서 원장님께 조심스레 말씀을 드렸더니 적극적으로 에듀윌  원격 평생교육원을 추천해주셨다

친분이 있는 교수님을 아신다고 믿고 해보라고 하자 잠시 망설여졌다

과연 내가 잘할수 있을까 ,보육교사 자질은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원장님께서 충분히 가능성이 보인다는 말씀에 용기를 내어 등록을 하게 되었다

생소한 말들에 저를 위해 밤낮으로 힘써주신 담당자님 너무 감사드리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늦은 시간까지 수면부족도 이겨낸 결과 한학기를 마치게 되서 넘 기쁘고

남은 학기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미래의 나의 모습을 떠올리며 아이들한테 보탬이 되어 주는 교사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