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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수강 후기
노호정
제게 큰 변화를 준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서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고 했을때 주변에서 잘해보라는 응원의 말도 있었지만, 다시 공부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괜찮겠냐는 걱정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학기 빡빡하게 수업을 진행하고서 되돌아보니 정말로 값진 시간들이었고 제게 또다른 나를 찾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처음 보육교사 공부를 시작하려고 했을 때는 생각했던 1년의 시간보다 교육제도가 바뀌면서 늘어난 과목들 때문에 시간적으로도 그렇고 부담되었었는데 다행히 예전에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으로 인해 중복되는 과목들이 있어서 열심히만 하면 1년안에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고 하여 시작된 공부였습니다. 처음 일주일 정도는 오래도록 안하다 시작한 공부라는게 티날만큼 의무감으로 강의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재미보다는 교수님 강의가 지루할때도 있었고, 공부에 대한 회의가 밀려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곰곰히 훗날 보육교사가 된 제 모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그때 후회하지 않을 모습이 되려면 지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 강의를 수강할 때 마다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무엇보다 교수님들도 교안에 내용만을 가지고 말씀하시기 보다 별도의 첨가적인 설명과 함께 현장에서의 있었던 일들을 예로 들어 가면서 설명해주시니 강의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사회복지사 과목과는 달리 과제들 중에서 직접 경험하고 아이들의 행동관찰을 기록하는 과목이 있었는데 굉장히 과제명을 받고서는 고민했었는데 그 시간도 참 뜻깊었던 것이 친구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서 직접 찾아가서 만나보고 관찰, 기록하면서 제가 마치 보육교사가 된 기분이였고, 아이들을 보는 보육교사의 눈을 체험하게 된 좋은계기였던 것 같았습니다. 저에게 보육교사 한학기 수업은 다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시간이였고, 아직 남은 한학기도 더 잘해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해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 그리고 많은 교육기관들을 제가 다 경험해 보지는 못했지만 에듀윌의 교육프로그램과 시스템은 정말 잘 되어 있는 것 같고, 무엇보다 열심히 강의 해주신 교수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에듀윌을 통해서 참공부의 의미를 또한번 느끼게 된 일인으로서 저와 같은 예비보육교사들 모두에게 공부하는게 쉽지많은 않지만 어렵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마시라고 응원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