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평생교육원

수강 신청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학기를 마쳤습니다. 세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정말 힘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가사와 육아 그리고 공부까지 할려니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마치고 나니 참으로 뿌듯한 시간이었네요. 네 살, 지금 막 돌지난 아기, 두 딸을 키우는 엄마였기에 내 아이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고 나 자신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었습니다. 아는 동생이 보육교사 공부를 한다고 하길래 원격평생교육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인터넷을 뒤져서 여기저기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개강하기 이틀 전에 말입니다. 그리고 개강하기 하루 전날 몇시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수강신청을 하게 됐습니다. 이틀 동안 폭풍검색해 본 결과 이왕하는거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서 수강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에듀윌을 선택 했습니다. 의심이 많은 주부지만, 대통령상 수상, 지식경제부 대상 등 여러 곳에서 인정 받은 곳이라서 안심이되더군요. 강의 하시는 교수님의 강의 내용도 내 아이들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밤에 재우고 집안 정리하고 12시 부터 시작해서 새벽 2~3시에 강의를 들으면서 그 몇 달 동안 출산 후에 빠지지 않았던 살들이 모조리 빠지는 것만 봐도 자격증을 공부한다는게 쉽지가 않더군요. 그래도 달력에다가 강의 스케줄과 퀴즈, 토론, 시험일, 과제물 제출일자를 체크해 놓고 수강을 하니 기간 내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담당 선생님께서 일정에 맞게 빠짐없이 문자메세지를 보내주시고 꼼꼼하게 일정을 체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험은 오픈북이지만 강의를 열심히 듣고, 교안에 나오지 않었던 내용은 꼼꼼히 필기하고, 평가하기 문제를 잘 기억해놓으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 과제물 때문에 여러 도서관 다니면서 자료도 찾아 보고 작성하니 대학교 다닐 때 생각도 나기도 하고, 그 때보다 더 열심히 억척스럽게하는 나의 모습을 보니 나도 이젠 아줌마가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피식 웃음이 나왔습니다. 2학기에는 몇 과목 남지 않았지만 물론 에듀윌에서 수강 신청을 했습니다. 다른 많은 분들도 또 에듀윌을 많이 선택하시는 걸 보면 역시 신뢰 할 수 있는 원격평생교육원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끔 OX퀴즈와 평가하기, 키워드 연결하기에서 정답 오류가 있는데 그 부분만 수정된다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네요. 아이들을 좀 더 키우고 난 다음에는 사회복지사에 도전해 볼까 합니다. 물론 사이트는 에듀윌에서 할 것 입니다. 믿고 맡길 수 있으니까요~ 자격증 준비를 어디서 해야 할 지 망설이는 분들께 에듀윌을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