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평생교육원

사회복지사와 청소년지도사를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벌써 한학기가 끝났다.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는 90일.

대학교를 다닐때와는 너무나 달랐다.

대학교를 다닐때는 남들이 다 가니까 나도 당연히 가야 된다고 생각했고.

수업보다는 친구들과 놀기에 바빴고, 여러가지 활동에 치우쳐 졸업하고 나니.

내가 무엇을 배우고 왜 대학교에 왔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대학원은 잠시 미뤄두고 직접적으로 청소년들과 많은 사람들을 접할 수 있는 일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너무나 부족했다.

사람을 대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지만, 알고있는 지식이 없으니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이야기 해주기가 매우 힘들었다.

그래서 일을 하면서도 공부를 할 수 있는 평생교육원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금은 성공적으로 한학기를 마쳤다.

중간중간 50여일이 지나자 피곤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내가 원해서 등록을 하였고. 내힘으로 번 돈으로 수업료를 내고

하다보니 대학교를 다니던 때와는 많이 다르게 학습에 임했던것같다.

그리고 강의해주시는 선생님들도 화면으로 만나뵜지만

전해지는 열정은 대단했다. 사회복지사와 청소년지도사 과정 .

2가지 과정모두 내년이맘때까지 좀 더 노력하고 공부해서 자격증을 따야하지만.

이제 두렵지는 않다. 충분히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던 3개월이였다.

그리고 내가 얼마나 게으르고 타성에 이끌려 공부를 해왔던 것인지

너무나 절실하게 알수 있었다.

많은 점을 느낄 수 있게 해준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지금 망설이고 있는 분들도 꼭!!

욕심을 내기 바란다.

욕심은 부릴 수 있을때 부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정말 힘든일이면 욕심을 부릴 수 조차 없기 때문이다.

수업듣는 모든 분들 일상생활과 가정사등에 여러가지를 함께하시느라 힘들겠지만,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