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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수강 후기
손호현
힘든 1학기가 지나간 후 내게 남은 건.. 성취감!!
1학기 강의 7과목..
강의를 듣는 것마저 힘들었던 시간..그러나
과제하느라 도서관 오가며 자료 찾아가며 밤새서 작성하고 새벽 3시즈음 제출하고 났을 때 그 쾌감은..
바로 성취감이었다.
2살 4살 어린 아들들과 씨름하며 사회복지사가 되려고 그야말로 안간힘을 쓰고 있다.
큰애 어린이집 보내도 작은애 때문에 공부는 제대로 안된다. 두 놈이 다 재우고 남은 집안일 끝낸 10시 이후에야 온전한 내 공부시간을 낼 수 있어서 강의 듣기도 과제물 작성도 모두 새벽에야 끝난다.
중간,기말고사 시험도 어떤 때는 작은애 업고 풀기도 했고 큰애 울려가며 방문 잠그고 치를 때도 있었다.
하지만..성실히 강의를 듣고 시험공부를 하고 토론에도 심혈을 기울였고 제일 힘들었던 과제물도 대학 새내기때를 떠올리며 그렇게 열심히 했다.
다행히 1학기 성적이 대체로 좋게 나왔다. 교수님들이 잘 봐주셔서 과제점수도 만족스러웠다.
살면서 거의 느껴보지 못한 성취감을 느꼈다.
나도 할 수 있구나..
2학기에도 힘들겠지만..또 할 수 있을 꺼야..
자신감도 얻었다.
처음에 사회복지사를 결심했을 때는 수강료만 내고 강의 좀 듣고 시험 대충치면 자격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정말이지 실제 해보니 장난이 아니였다..나에게 있어선..
턱걸이로 이수만 해도 되지만 이왕 할 것이라면 제대로 하고 싶은 오기도 발동했다.
이런 정신이라면 다른 힘든 일도, 사회복지현장에서도 나의 오기는 또 발동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에듀윌의 교수진과 학습컨텐츠의 질도 우수한 편이라 마음에 들었지만 무엇보다 다른 바쁜 일상중에 자칫 잊어버릴 수도 있었을 학습진도와 일정들을 꼼꼼이 대신 관리해주는 담당플래너(이효영 선생님 고마워요~^^)가 있어서 좋았다. 이런 시스템이 내겐 큰 도움이 되었다.
에듀윌을 믿고 그냥 선택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더 힘든 현장실습과 2학기 수업과 과제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무난히 잘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경제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남편과 사랑스럽기 그지 없는 나의 아들..윤윤형제가 있으니 난 오늘도 힘들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