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평생교육원

작년부터 시간 틈틈히 봉사활동을 해왔다.

별 생각없이 시작한 봉사활동 속에서 나만의 가치를 발견하고나서 부터였던거 같다.

사회복지사 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사실, 그동안 부모님이 잔소리처럼 복지사 공부를 해볼 것을 권유하였지만

별 관심이 없었던 나는 듣는 둥 마는 둥 하였다.

그러다가 사회복지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에듀윌에서 사회복지사 자격증 코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공부한 1학기는 나에게 조금은 힘든 시간이었다.

낮에 직장에서 일하고 밤에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공부한다는 것은,

'온라인 수업이 얼마나 힘들겠어' 라는 생각을 고쳐주었다.

정말 지금 이순간에도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모든 분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싶다.

그 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이번 한번 정도는 결석해도 괜찮을꺼 같은데' 라는 유혹을 이겨내고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고 시험을 보는 것은 참 힘들었다. 왜 시험기간만 되면 더 놀고 싶은건지^^;;

중간중간 에듀윌에서 문자로 날아오는 독촉(?) 메세지가 마음을 다잡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래도 이제 1학기를 마치고 돌아보면 내 자신이 기특하고 뿌듯한 기분이 든다.

짧다면 짧은 기간동안 나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성적표를 받아보는 기분은

말할수 없이 기쁘고 후련하다. 이제 곧 2학기가 시작되는 만큼,

1학기때의 선전을 바탕으로 2학기도 화이팅 하고 싶다.

1학기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상담사님 및 관계자 분들,

나의 새로운 도전에 기뻐하고 응원해주시는 부모님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