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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수강 후기
유순복
까지꺼 하면되지 뭐!!!
직장에서 퇴직할 나이...
까지꺼 하면되지 뭐.. 이 준비 없는 자신감이 어디서 생긴건지..
몇년전 부터 벼르던 사회 복지사 공부 여기 저기 상담도 해보고 메스컴 덕분인지 몰라도
뭔지 모르게 에듀윌 교육원에 끌림이 있어서 드디어 시작을 했다.
추가 모집에 접수를 하여 거기에다 1주일 늦둥이라
밥먹다 체한듯이 정신 없이 끌려(?) 갔다.
거기에다 토론 과제 ........뭐지?? 내가 왜 했지
컴퓨터도 서툴고 대학 노트에 여기 저기 적기 바쁘고 노트가 만신창이가 됐다.
내가 언제 이렇게 공부를 해 봤던가?
다른 사람들 토론과 과제를 보니 다들 너무나 잘하고 있는것 같은데 나만 어려운가?
담당 선생님 한테 어이없는 질문도 하고...원격 조정도 해주시고.
아~~~ 정말 정신이 없었다.
머리가 너무 아픈데 그런데 이상 하게도 두통이 지난 다음 아는것이 점점 뇌리에 남아 있었다.
이것이 배움 이었다.
너무 늦게 깨달은 배움..
과하게 칭찬하는 남편의 응원 ,더위에 취업 공부 하느라 힘들어 하는 아들의 박수에
용기 백배...
새벽까지 기말고사 치르고 얼마나 뿌듯 하던지 못할거 같았던 시간들
2학기 는 조금 쉬다 해야지 하면서 상담한 결과 연달아 하시는게 좋을거 같다는
담당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바로 2학기 신청을 했다.
늦게서야 공부의 재미를 알게됐고 무엇인가를 한다는 자세가 나 자신에게도
헛되이 보내는 시간에 대한 보답이다.
비록 사이버상이라 얼굴들은 못 보았지만 여러분들과 글로나마 소통 할수 있다는 것도 다 인연이지요.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말은 힘을 내세요 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말을 들을때 정말 힘이 나거든요 오늘 이말을 꼭 해 보도록 하시라는군요.
교수님들 그리고 담당 선생님 토론 댓글에 관심 가져주신분들 다 감사합니다.
이제 여름도 비따라 한뼘 더 갔나 봅니다.
가로수 늦 매미소리따라 가을이 묻어 오네요
추석 잘 보내시고 2학기도 열심히 화이팅 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