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을 해주세요.
생생 수강 후기
조은영
삶의 타이밍으로 인생역전
어느덧 내 나이 40이다. 무엇하면서 살았지 하고 뒤를 돌아보니 "가정에서는 엄마, 사무실에서는 팀장 등 소속 된 곳에서 열심히 남편 뒷바라지 하며 살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런 나에게 '상'을 주고 싶었다. 어떤 상을 줄까 고민하다가 삶에서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 고민하게 되었다. 사회복지사가 있으면 직장에서 실직이 되더라도 도움이 될 것 같고 다시 공부를 하면 일상에서 벗어나 힘은 들지만 활력이 생길 것만 같았다. 대학에서 열심히 했던 기억도 떠 올리고 다시한번 무엇엔가 열정을 다해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항상 늦다고 생각하고서 도전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지금이 가장 빠른 때라고 생각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는 마음이 충동질 했다. 남편도 열심히 해 보라고 도와 줄테니 말 한마디가 시작 할 때는 큰 힘이 되었다. 그러나 막상 시작하고 나서는 삶이 너무 바빠졌다. 직장에서 일하고 퇴근하면 아이들 저녁 준비, 가사일 등 이것 저것 정리하고 나면 9-10시 사이 피곤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강의를 들을 때마다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되고 직장에서 어떤 부분은 적용 할 만한 것도 있었다.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청소년복지는 이 사회를 이해 하고 청소년기에 접어든 자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힘든 날도 있었지만 즐겁게 하려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시작 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학기를 마쳤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과 하나의 '상'을 받아서 기분좋게 한 학기를 마무리 한다. 함께 한 교수님과 수강생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남은 기간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