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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옥현

뒤늦게 시작한 보육교사 도전!

아이들 교육에 늘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내 아이만 셋... 큰 아이는 4학년, 작은 쌍둥이 아이들은 7살

쌍둥이 중 한 아이는 언어치료도 받아야할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돌봐야 하는 아이인데...

내가 과연 이 도전을 할 수 있을까? 거기다 돌봄강사를 하고 있는터라 걱정이 많이 되었었다.

1학기에 8과목을 들으면서 걱정이 한 가득이었다.

퀴즈, 중간고사, 과제제출, 기말고사 등을 치루면서 엄청난 긴장감은 안도의 미소로 바뀌게 되었다.

도전은 할 만한 것이었다. 그리고, 2학기에 나머지 3과목을 들으면서 보육실습을 어떻게 해야하나하고 또 한번의 고민이 생겼었다. 그런데, 다행히도 에듀윌에서 안내해 준 곳에서 보육실습을 듣고 무사히 실습을 마칠 수가 있었다.

돌이켜보면 몇 자로 쓰기엔 너무도 긴장감 넘치던 1년이었던 것 같았다.

보육실습 성적까지 나와서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

학위를 받고 자격증 신청까지는 아직도 진행해야 될 사항이 많지만, 그래도 너무 행복하다.

내 나이 마흔에 도전한 일이 무모한 것이 아니었음을 다시금 새겨본다.

그리고

요즘은 또 다른 고민에 쌓인다.

사회복지사 과정을 도전하는 것이다.

잠을 줄이면서 도전한 2013 한 해가 떠 올라 지금 한참 고민중이다.

준비된 자에게는 여러 갈래의 길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 같다.

학교에 근무하면서 여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고 그 자격증들이 나름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나의 자격증 담당샘과 사회복지사 과정에 대해 낮에 통화를 했었다.

1월말까지 신청을 하면 된다고 했다.

음...

다시한번 도전해 봐야겠다.

화이팅 2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