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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수강 후기
황희숙
망설임이 희망으로~~
20대 초반 일찍 결혼을 하고 세아이를 키우는 동안 저 자신을 위한 일을 해본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짧은 직장생활을 마치고 전업주부로 살아가면서 내나이 서른이 되면 새로운 일에 도전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셋째가 생기면서 점점 도전이라는 단어는 멀어져갔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을 부러운듯 바라만 보고 있었죠.
어떤 일을 선택하는 순간이 힘들뿐 그 과정은 자신의 인생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이번에
알게 된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 1학기 개강후 일주일 뒤에 수강신청을 하여 조금 바쁜 출발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을 어느정도 키우고 나니 나도 뭔가를 시작해야 하는 도전이라는 단어가 어디선가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거든요.
내가 좋아하고 내가 잘할 수 있을것 같은 그리고 오랫동안 해볼 수 있는 일을 생각하다가
친한 언니와 함께 수강신청을 하였습니다.
적지 않은 등록금이 고민이었지만 둘이서 함께 모으던 곗돈이 있었기에 일단 결제를 하고 내년학기
등록금은 다시 모으고 있답니다.
저는 가끔 알바를 하면서 조금은 여유롭게 학습을 하고 있는 편인데 친한 언니는 직장을 다니면서
저보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가끔 자극도 받구요.
퀴즈와 토론 그리고 과제를 작성하면서 정말 오랫만에 공부하는 저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낄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도 엄마의 모습을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2년이 넘는 학습과정을 어떻게 할까 걱정이었지만 벌써 1학기를 무사히 마치고 이제는 자신감까지
생겨서 일주일에 한번은 근처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원 유아교육에 필요한 강좌도 챙겨듣고
있답니다.
주변에서도 대단하다며 응원해주는 지금의 공부가 저의 인생에 또다른 터닝포인트가 되리라는 생각으로
오늘도 교수님들의 이야기에 양쪽 귀를 활짝 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속에 담아줄 다양한 교육내용과 매체 만들기 그리고 동화구연등으로 멋진
선생님으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에듀윌원격평생교육원을 만나서 오랫동안 멈춰 있었던 저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기에 너무 감사하고
저의 선택이 최고였다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에도 열심히 학습과 실습에 임하는 자세로 달려갈 것입니다.
우리 모두 늦게 피어나지만 더욱 아름답게 필 꿈을 위하여 화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