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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민

생명 보험이 다가 아니다, 직업 보험도 들어야 한다?

 

에듀윌을 선택하게 된 이유


‘생명 보험이 다가 아니다, 직업 보험도 들어야 한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직을 한번쯤은 고려해 보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IMF시대에 취직이 잘 된다기에 선택한 학과, 성적에 맞추어 진학한 대학, 졸업 학과에 맞추어 취직한 현재의 직장에서 조금은 벗어나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습니다.


취직 후 10년, 직업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은 온데간데없고, 그저 조용히 ‘길고 가늘게’ 직장생활 하겠다는 알량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던 차에, 에듀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동료와 술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도 새로운 직업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세상에는 생명 보험을 드는 것이 다가 아니라, 직업 보험도 들어야 한다’는 그의 말이, 가슴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나의 ‘직업 보험’이라 생각하고 시작한 에듀윌 강의. 사실, 사회복지사가 어떤 직업인지도 잘 모르고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저 같은 평범한 사람이 인애와 봉사정신이 필요한 사회복지사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 낼 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하지만,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선택하길 참 잘했다 싶어요. 특히 에듀윌을 저의 ‘직업학교’로 선택한 것은 더없이 만족스럽습니다.


에듀윌 수업의 장점


왜 만족하느냐고요?

제가 입에서 침이 마르도록 에듀윌을 전도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학사관리가 철저합니다.

원격교육원 수강을 하고 있다고 하니, ‘돈 내고 자격증 사는 곳’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하지만, 에듀윌의 학사관리시스템을 보면 그런 말은 쏙 들어가고 말 것입니다. 수업 신청할 때부터 강의 계획서를 꼼꼼히 살펴야 수강신청 페이지로 넘어가고, 공인 인증서로 항상 접속해야 하고, 동일한 PC에서만 시험 봐야 하고, 수업 땡땡이 없이 도입부터 정리까지 강의를 꼼꼼히 잘 들어야 하고, 토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고, 과제물, 시험, 출석률 다 챙겨야만 과목 이수를 인정하는 시스템이니, 억만금을 가져 와도 쉽게 자격증 딸 수 있는 곳은 아니지요. 그런 꼼꼼한 학사 시스템이 저로 하여금 더욱 의지를 갖게 했습니다. 뭔가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학습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라는 느낌에, 수업에 더욱 열중하게 되더라고요.

   

2. 나만의 개인 비서가 있습니다.

저를 담당하고 계시는 이은경 선생님께서는, 언제나 친절하게 한발 앞서 강의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수강료 결제는 어찌 해야 하는지, 과제물 제출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늘 꼼꼼히 체크해 주고 계십니다. 이 분이 마치 저의 개인비서처럼 움직여주셔서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어떤 필수과목이 있는지조차 헷갈려 했을 겁니다.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의 정보를 제공해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서서, 자격증 취득하기가 훨씬 수월한 것 같습니다.


3. 컨텐츠의 질이 좋습니다.

아무리 접속이 편해도 수업의 질이 나쁘면 수강할 마음이 없어질 텐데, 교수진이 빵빵한 에듀윌 강의는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김진수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서는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말씀도 시원시원하게 하시고, 강의도 명쾌하셔서 참 좋았습니다. 다른 교수님들도 다양한 사례 제시와 열띤 수업으로, 사회복지분야에 완전 초보인 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의를 진행해주고 계십니다. 화면 구성이나 연결도 자연스러워 온라인수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을 최소화 한 것도 에듀윌 강의의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4. 초짜도 타짜가 되게 합니다.

저는 사회복지라는 분야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제가 벌써 사회복지사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을 상상하곤 합니다. 그만큼 전문인으로 양성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자료들을 알차게 제공해 주시는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뿐만이 아니라 에듀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다양한 기사와 자료들을 접할 수 있어, 자료검색에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나의 노하우


제가 학습에 참여하는 노하우를 살짝 공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워낙 다른 분들이 성실히 임하셔서 부끄럽지마는, 대학 때 그리 놀던 제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 것도 자랑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하.


1. 월요일부터 수업을 듣습니다.

화요일부터? 안 됩니다. 수요일부터? 더욱 안 되지요. 첫날부터 열심히 들어 두어야 수업이 밀리지 않고, 조급함도 줄어듭니다. ‘나중에 듣지 뭐.’하고 미뤄두었다가는, 분명 수업에 집중도 못하고 시간 채우기에만 급급해 할 것입니다.


2. 시간을 정해놓고 듣습니다.

아무래도 직장인이다 보니, 회식이다, 집안일 돕는다 해서 접속을 까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침 시간과 점심시간을 최대한 활용합니다. ‘이 시간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같은 시간에 접속하면 수업에 더욱 귀 기울일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3. 필기를 하며 듣습니다.

온라인 강의이다 보니, 쉽게 눈이 피로해지고, 딴 짓하고 싶어지는 순간이 많습니다. 내 자신의 마음을 다 잡고 공부에만 열중하기 위해, 저는 필기를 꼭 해가며 듣습니다. 낙서 수준이지만, 확실히 기억에는 더욱 보탬이 되는 것 같습니다.


4. mp3파일을 출퇴근길에 듣습니다.

이건 시도한 지 얼마 안 된 것이라, 노하우로 공개하기엔 좀 미흡하지만, 앞으로 계속 그렇게 하겠노라는 약속과도 같습니다. 두 편 정도 들어보았는데, 그냥 한 번 듣던 것과는 또 다르게 기억에 오래 남더군요. 제가 복습까지 하게 될 줄이야. 그런데 워낙 사회복지 분야가 방대하고 1급 시험이 어렵기도 해서, 이렇게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퇴근길이 왕복 두 시간 정도나 되어 헛되이 날려버리기에는 아까운 시간이었는데, 이렇게 공부할 수 있게 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지요. 


평생교육원에 보내는 메시지


더 바랄 게 뭐 있겠습니까. 그저 좋은 문화이벤트나 많이 마련해 주십사 하는 게 소박한 바람이라면 바람이지요. 이만큼 만족하며 공부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질 좋은 수업,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더욱 힘을 내서, 사회복지사 1급까지도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정말 사회복지사 분야로 나가게 될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품게 해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그와는 또 별개로, 다른 과목에도 관심이 많아져, 계속 에듀윌에 ‘보험 재가입’을 하게 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하지요? 에듀윌과 저의 인연이 더욱 질겨질 것 같은데 말입니다. 덧붙여, 에듀윌 홍보도 많이 할 테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수강료 할인 혜택이나 수기 당첨 등으로 저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주셔도 좋습니다. 하하.)


마지막으로, 학사관리를 담당해주시는 이은경 선생님, 늘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히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