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평생교육원

지금 서른넷.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26살까지 타 전공으로 오래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3년간의 짧은 직장생활은 임신과 동시에 끝나고 5살, 3살 아이들을 키우면서

평범한 전업주부로 지냈습니다.

5년간의 사회생활과의 단절은 다시 전공을 살릴 수 없는 긴 기간이 되었고

육아와 살림을 병행하면서 내가 과연 즐겁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서른 넷에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나를 돌아보면서 과연 내가 즐겁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돌아보았을 때

순수하고 때뭍지 않은 아이들을 보면 내가 행복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생각과 고민이 많을 수록 시작은 늦어지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에듀윌 원격 평생교육원을

선택하여 보육교사의 길로 들었습니다.

한학기를 마친 지금, 3개월동안의 강의를 들으면서 좀더 일찍 시작했으면 5세, 3살 우리 아이들을 대하는 저의 태도도 달라졌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과목을 접하면서 아이들의 심리와 보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뿐 아니라

나를 되짚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남은 이수과목과 실습이 남아있지만 행복한 나의 삶의 찾기 위한 옳바른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제 저에게도 하고 싶은 일이 생겼습니다.

그것이 저의 삶에 활력소가 되고 또 다른 생활을 만들어 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