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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나

작은 용기가 인생을 바꿀수 있어요!!

?국민학교,중학교,고등학교 대학교를 13년  다니면서도,'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내꿈이 뭔지' 조차도 모르고

 

성적에 맞춰서 대학진학을 하고, 졸업해서도 적성에 맞지 않은 직장을 몇년 다닌 것이 내 사회생활의 전부였다.

 

 25살에  주위 친구들보다 일찍 결혼을 하고, 바로 첫아이를 낳으면서, 나의 꿈 같은건 생각할 겨를도 없이 시간

 

은 흘러갔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너무  행복한 나날이었지만, 항상 내마음 한구석에는 허전한 뭔가가 자리하고 있

 

었다.  경험이 없어서 힘들기만 했던 첫아이의 육아,, 둘째아이를 키우면서는 나름의 요령과 노하우가 생겨서

 

아이를 키우는 일이 어떤 일보다도 보람되고 값진 일이라는 것을 서서히 알게 되었고, 뒤늦게 내가 하고 싶은

 

일도 점차 뚜렷해졌다.  힘은 들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것만큼 보람된 일을 찾기도 힘들것이다..

 

  인사발령이 잦은 신랑을 쫓아서 아이들 데리고 나름 적응 하느라  짬을 내지 못해서 ,, 그리고 용기를 내지 못해서

 

하지 못했던 공부를  이제는 하고 싶어졌다.

 

 하지만 사회와 오랬동안 격리 아닌 격리가 됐었던 내가, 다시 사회로 나가기 위해 막상 준비한다고 생각 하니 겁부터

 

났다. 막연한 두려움이었지만 공부만이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주위에 둘러봐도 자기 자신을 위해 공부하고 투자하는 아이 엄마들이 생각보다 눈에 띄지 않았다.. 직접 정보를 모으

 

고 원격교육원으로 "에듀윌" 을 선정하는 데에는 의외의 많은 시간을 투자를 했다.  잘못 선택을 해서  고생하는 주위의

 

아이 엄마의 경험담을 참고로, 반신반의하면서  최종적으로 "에듀윌"을 선택을 했다.

 

  하지만 1학기 수업을 마친 지금,, 돌아보면  "에듀윌"을 선택한건 나의 탁월한 선택이었던 같다..

 

5월부터 시작된 수업은 8월중순 기말고사를 끝으로 마무리가 되었고,  9월부터 2학기 세과목 이론 수업과 실습만을 남

 

겨 두고 있다. 온라인 수업이라 해이해 지기가 쉽지만 문자로 일정이나  중간, 기말시험, 과제, 토론, 시험일지정, 학습

 

자 등록신청까지 빠뜨리지 않고 관리해 주셔서, 정신없는 일상에서 한가지도 빠트리지 않고 좋은 점수 받을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다.

 

  1학기 여러 일정중에서는 개인적으로 레포트를 제출하는 과제가 제일  힘겹게 느껴졌다. 대학교 다닐때 작성해 보았

 

던 기억을 되살려 보기도 하고, 도서관에 가서 두꺼운 전공관련 책을 찾아, 복사도 하고 오래간만에 한글파일에 워드로

 

작성도 해보면서 감회가 새로웠던것 같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나는 이 공부를 하면서 지금까지 살림만 하면서 지내온 시간들이 너무나 아깝게 느껴졌다. 용기를 내어 시작을 하니

 

어느덧 한학기를 마치고  2학기를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

 

  내가 이제껏 꿈이 없었던 것은 하고 싶은일을 시작하는 작은 용기가  부족했기 때문인것 같다.  막상 시작해서 가고자

 

했던 그길을 가보면 두려움도 없어지고  근거 없는 자존감이 생기기도 해서 , 일상생활이 예전보다 활기차고 생동감이

 

생기는것을,,,나이 마흔에야 깨닫게 되었다..

 

  뒤늦게 공부하는 마누라를 무조건 '파이팅' 해준 우리 신랑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좀더 나를 돌아보고 가꿀수 있

 

는 시긴을 많이 가지게끔 동기부여를 해준 "에듀윌"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그리고 특히 작은 용기를

 

내어준 대견한 내 자신에게도 조용히  격려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