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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수강 후기
이강희
모든 수강을 마치고...
전 오래전에 대학교를 휴학하고 끝내 졸업을 못하고 말았는데 그게 살면서 항상 나에겐 밥을 먹고 이빨을 안 닦는 것처럼 항상 찝찝하고 이력서를 낼 때마다 대학교 중퇴란 말이 너무나 나를 올가매곤 했습니다. 최종적으론 저가 소방전기 기사시험을 치룰때 자세한 사항도 알아보지 못하고 그저 다른 시험처럼 합격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1차 필기 합격을 하고 보니 2차 실기 관문에서 저가 자격 미달이라 시험을 응시 할 수 없다는 거였어요. 전 그 당시 관리소장을 하고 있었고 다른 소장님들도 같이 강의를 받고 있는 도중에 다들 접수를 한다고 하고 있는데 저만 자격 조건이 안되어서 그 자리를 핑계대고 나왔는데 그 때 내 자신에게 너무나 화가 났고, 자격 조건을 둔 정부의 정책이 무척 원망스러웠답니다. 그때 느낀게 왜 내가 부모님이 학교를 보내줄 때 졸업을 하지 못하고, 이제와서 이렇게 이런 맘 고생을 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전 그때 느낀게 공부도 다 때가 있고 어른들 말씀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을 얻어 먹는다는 속담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나 같이 이렇게 때 늦은 후회를 하지 않길 바라는 맘에서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전 그래도 이 에듀윌에서 그나마 저가 늦은 나이이지만 젊을 때 거두지 못한 나의 대학 졸업을 올 8월이면 드디어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그 동안 여러번 포기도 할려고 했지만 그럴 때마다 담임선생님의 격려 말씀과 주변 사람들의 응원의 말 한마디로 이 순간까지 머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졸업장은 남들은 하찮게 여길지 몰라도 저에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나의 영원한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수고해 주신 에듀윌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