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평생교육원

무엇인가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이 누구에게나 어렵고, 힘든 결정이듯이 저에게도 사회복지사를 꿈꾸고 도전한다는 것이 쉽게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고자 계획했던 일들이 쉽게 이루어졌다면 나를 되돌아보고, 주변을 둘러볼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하고자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고, 꿈이 커서 현실이 쫓아올 수 없음을 알게 되었을 때 새로운 직업, 사회복지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보던 중 인터넷상으로 어렵다고 이야기되던 기관인 에듀윌을 선택했습니다. 새롭게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제대로 하고싶었고, 대충해서 이루어낼 수 있는 다른 기관과는 다를 것이다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수업진행과 자료 정보제공면에서도 다른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는 얻을 수 없는 특이점이 있기도 한 에듀윌에서의 강의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던 시기에 참 혼란스러웠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많은 정보가 있었으면, 자료를 제공받았으면 좋았을텐데하고 말입니다. 그것이 기본을 지키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이라고 판단하니, 오히려 신뢰감이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자료도 찾아보게 되고, 강의자료만으로 강의를 듣기에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헌책방에서 사회복지관련 전문서적을 구입해오기도 했습니다. 지금 지나고 보면 시간이 낭비된다고 여겨졌던 많은 것들이 모여서 사회복지를 공부하는데 기본이 되는 토대를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기관과는 어떻게 다른지 이야기만 듣다가 사회복지현장실습에 가니, 다른 타기관의 강의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내가 듣고 있는 에듀윌과는 어떻게 다른지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든 생각은 참 여기를 선택하길 잘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에듀윌의 가장 큰 장점은 강의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기관의 수업방식은 강사분이 가만히 앉아서 강의교안을 읽어주시는 것뿐이라고 다들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사회복지를 경험하신 전문가인 선생님들이 직접 겪으신 경험담, 충고 등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고, 충실히 진행하는 강의를 듣는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사회복지사로 일할 때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 그리고 부족한 것이 있다면 다른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강의내용이 현재에 이루이진 것이 아니라 2009년 2010년에 제작된 강의라 변경된 법률이며, 내용이 적용되지 못해서 현재 변경된 내용들을 다시 찾아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아이를 키우면서, 퇴직을 하고 다른 삶을 준비하면서, 또는 다른 꿈을 꾸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회복지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또 그 곳이 에듀윌이라는 공통점도 있듯이 늦게 공부한다는 것이 부끄럽지 않게 제대로 배워서 삶에 희망을 꿈꾸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제 마지막 학기에 과제와 기말고사만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서 다른 꿈이 또 생겼습니다. 기본이 가장 강한 장점이며, 강점이라는 것을 살면서 뼈져리게 배우고 있는 때이기도 한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사회복지사 자격증만 취득하고 취업에 나가는 것보다 학위를 따고, 건강가정사도 함께 하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기본이 정직한 에듀윌에서의 학습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길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