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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수강 후기
김채영
시작이 반이라더니~~
? 어느날 아는 언니가 학점은행제를 통해 2년만에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과정을 이수했다는 얘길 들었어요.
그언니 나이 50대 후반.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심 너무 부러웠답니다.
나이가 훨씬 적은 저는 공부는 생각지도 못했던 터라 주변에서 사회복지사나 보육교사 공부한다고 하면
그저 먼나라 일로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그언니의 성공담을 듣고나서는 좀 달라지더라구요.
언니도 해냈는데 나는 왜 못해?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실버산업쪽에 예전부터 관심이 좀있었는데 꼭 필요한 자격증이 사회복지사란 생각은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공부는 너무 오래 담쌓고 살아온지라 엄두조차 못내고 있었던건데
그 언니를 보면서 갑자기 생각이 달라진 겁니다.
제일먼저 떠오른건 바로 에듀윌.
직업과 가사를 함께 해야하는 맞벌이 주부로 학점은행제는 가장 저한테 맞는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에듀윌은 이미 한번의 수강경험이 있어서 제가 믿을수있고 프로그램에 대한 확신도 있었기때문에
다른 학점은행을 추천하는 그언니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그냥 에듀윌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정에 대해서는 지금도 참 잘했다고 제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해보니 생각했던만큼 역시 공부는 힘이 들더군요.
우선 매일매일 빠지지않고 들어야하는 강의가 습관이 되기까지는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웠답니다.
8시반에나 귀가하는데 바로 강의를 듣기시작해도 2교시수업이니 11시가 다되어야 끝나잖아요.
그런데 강의뿐인가요? 토론, 중간고사, 그리고 과제, 기말고사....
산넘어 또 산~~~ 첫학기는 제게 딱 그런느낌이었답니다.
등산을 너무 좋아해서 주말엔 꼬박꼬박 산에 갔었는데 주말엔 밀린 가사와 집안대소사.
그리고 밀린강의와 시험. 레포트등...
작년 9월에 시작해서 12월 하순까지는 거의 정신없이 공부강행군이었던것 같아요.
등산은 띄엄띄엄~~ 같이 다니던 산행친구에게 아직 공부얘길 못하고 있어서 등산 빠질 핑계되는것
조차도 엄청 신경쓰이던 나날들이었네요.
그렇게 한학기 8과목을 이수하고나니 얼마나 스스로 뿌듯하던지.
시작이 반이라더니 정말 그말이 딱 맞는것같습니다.
지금 1월부터 2학기 등록해서 공부하고 있는데 이제는 습관도 되고 나름 쌓아온 지식도 있어서
한결 공부가 수월해졌답니다.
사실 성적에대한 기대는 전혀없었고 과목이수만 목적이었는데 생각외로 성적도 너무 잘나와서 기분이 참 좋네요.
혹시 할 생각은 있는데 저처럼 엄두가 나지않아서 망설이는 분들이라면
여기 에듀윌에서 시작해보세요~~
담임제로 꼼꼼하게 문자나 이멜로 관리해주기때문에 누구든 강의에 결석만 하지않으면 다 해낼수있을거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것. 50넘어 시작한 늦은공부지만
지금은 인생백세시대. 아직 절반이나 남은 내인생을 생각하면 지금 시작하는것도 늦은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2학기도 벌써 중간고사를 끝냈네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정말 딱 맞는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