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평생교육원

시작이 반이라고들 했나요?
정말 어찌하다보니 순식간에 반을 지나 왔네요. 그것도 꽤 성공적으로요~.
여러해전부터 사회복지사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늘 년초가 되면 "지난해에  사회복지사 공부 시작할걸"이란 후회로  새해를 시작햇었는데, 지난 여름 폭염속에서 마음을 크게 먹고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사는 내가 되는 첫걸음으로 2012년2-2차 사회복지사2급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9월3일 개강 이전부터 이 지천명의 나이에 가슴이 콩콩콩...대학을 졸업한지 20년도 훌쩍 지나 까마득함에도 이토록 신선한 즐거움은 무엇인지?또 그간의 주저하기만 하고 한없이 나약하기만 했던  나의 모습이 용기 있는 도전을 하기 시작한 스스로의 모습이 대견스러워 지는 까닭은 또 무엇인지....이제 막 시작된 노안?증세에도 두눈 꿈뻑이며 강의 듣고 중간고사랑 기말고사, 과제를 나름 열심히 해온것 같네요. 대학 3학년인 딸 아이랑 약간의 경쟁구도를 조장하며. 호호호~
지난 여름내내 여러 평생교육원들이 많아 에듀윌을 선택하기까지 귀동냥이랑 웹싸이트를 수없이 검색하기도 했는데, 공신력있는 곳이라 정평이 나있는 에듀윌 선택 잘 한것 같아요. 기말 다 끝나고 18일 성적조회 하던 날 떨리드라구요. 역시 열심히 한 과목은 성적이 그대로 말해주고 약간 아쉬운 과목 역시 재자신을 속일 수 없는 만큼의 점수.교수님들 평가 정확하십니다!호호호~
조금 더 열심히 할걸하는 후회로 아쉽지만 쉰살에 전과목 A학점이면 성공적인 걸루 해도 괜찮겠죠?
그리고 사회복지사 공부 시작하시는 분들은 사회복지행정론 강의 하신 전구훈 교수님 강의 꼭 첫학기에 들으시면 많이 도움되실 것 같네요.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아울러 사회복지사의 마인드랑 갖추어야 할 실무 능력에 관한 것들까지 많은 도움 되실 듯합니다. 저는 2013년도 다음 차시에도 에듀윌에서  남은 과목 수강하고 현장실습  더욱 열심히 해서 마무리 잘하겠습니다.
모두들 화이팅하시구요~에듀윌 담당선생님들 한학기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 학기에도 많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