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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수강 후기
김미옥
인생의 전환점
47세,이제 거의 내인생의 절반정도를 달려온 시점이다.벌써 50이 가까워온다고 걱정하며 두려워하고 있었던즈음에 둘째아들의 말이 가슴에 들어왔다. 엄마 40대는 이제 겨우 절반정도 살은건데 사람들은 절반밖에 안남았다고 하며 아무것도 새로운 일을 시작해보려 하지 않는데.. 사실은 절반이나 남았으니 얼마든지 새로운일에 도전해볼수 있다는데 말이야. 하는것이었다. 짜식 저나 잘하지..하면서도 내심 그말이 계속 귀에 맴돌았다. 이제 새로운 분야에 뛰어든다는것이 두렵기도 사실 귀찮기도 하느 여러 마음이 들었지만 용기를 내어 도전해보게 되었다.하루하루 오히려 삶의 활력소가 되었던 강의들이 일정한 나의 싸이클이 되었고 뭔가 하고있는 엄마의 모습에 아들도 조금 놀라는 눈치였다.매일 티비앞에 앉아있던 엄마가 아니라 낑낑거리며 컴퓨터앞에서 애쓰고 있는 나의 모습이 저에게도 자극도 되었던것같다.무더운 여름을 시험과 함께하며 지냈던 시간들이 지금은 대견하게만 느껴진다.남은 학기도 좀더 충실하게 보낼것을 다짐하며 애쓰셨던 여러 강사님들께도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