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평생교육원

늘 내가 좋아하면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꿈꾸며 살았습니다. 경제적 여건때문에 직장 생활을 하고 있지만 정말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그래서 더 힘들게만 느껴졌습니다. 늘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 아니라는 허탈감으로 돌아왔습니다. 사회복지사에 대한 생각은 늘 하고 있었지만 긴 과정을 밟아야만 하는 게 나를 주저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다가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에서 자꾸만 멀어질 것 같다는 불안감에 더 이상 주저해선 안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아이에겐 지금 열심히 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거라고 이야기하면서 정작 나는 열심히 도전할 생각을 못하고 있었던 것 같아 결심했습니다. 해보기로...도전하기로...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음을 공부하면서 느낍니다. 대학 졸업후 많은 시간이 흘러 공부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배운다는 그 자체만으로, 내가 원하고 하고 싶은 일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는 생각에 흥분되고 뭔가 어깨가 으쓱 해지는 걸 느끼며 행복했습니다. 시험 때마다 손이 떨리고 가슴이 콩닥거리며 긴장도 되지만 시험 치르고 받아든 성적 결과에 흐뭇해 하고 아쉬워하며 뭔가 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느껴지곤 했습니다. 직장과 병행하느라 늘 동분서주하는 나의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이 엄마가 수험생 같다고, 너무 열심히 하는 것 같다고, 고시생 같다고 할 만큼 부지런히 했습니다. 아이들이 나의 모습을 보며 함께 열심히 해주는 것 같아 고맙고 뿌듯했습니다. 난 이 공부를 시작하면서 너무 많은 것을 얻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같이 이공부를 시작한 친구들이 더 맘이 깊어지고 가족들의 도움을 받으며 사랑도 깊어지고 내맘은 행복으로 채워지고... 처음 공부를 시작하면서 믿을 수 있는 온라인 강좌를 찾기 위해 며칠 동안을 인터넷과 전화로 씨름을 했습니다.믿음이 가지 않는 많은 온라인 강좌기관이 있다고 해서 정식으로 인정된 교육기관을 찾기위해 학점은행기관에 정식으로 인정받은 업체를 역추적해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하면서 에듀윌과의 세심한 상담에 결정을 하게 되고 바로 시작했습니다. 잘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한학기를 끝냈습니다.. 나만의 수강 비법이라고 한다면 강의안을 프린트해서 각 단원마다 견출지로 단원명과 중심내용을 간략하게 메모해서 표시를 하고 강의 들으면서 중요한 내용은 형광펜으로 표시를 하고 단원마다 풀었던 문제들을 따로 캡쳐해서 모아서 보았습니다. 시험칠 때 아주 유용하게 힘이 되었습니다.100%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지만 행복하고 뿌듯합니다. 뭔가 이루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벅차기도 합니다. 2학기도 열심히 해서 내가 원하는 일에 , 나를 찾아가는 이 과정에 나 스스로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잘하고 있다고... 도전하지 않았다면 또다시 후회하고 있었겠지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