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평생교육원

5월부터 시작한지라 이제 기말고사 마치고 한학기 마쳤네요. 첫애 낳을 즈음 직장 그만두고 육아에만 저념하다 큰애 초등학교 들어가고 둘째도 몇달 있음 그럴거고 우울하고 너무 무료하던 차에 딴 생각 안하려고 시작 했습니다. 첨엔 돈이 좀 아까웠구요 사실 보육교사 자격증을 따서 실선에서 일해보고 싶은 마음은 없었거든요. 내인력이 좀 저급으로 평가되는 것만 같더라구요. 보수가 그렇잖아요. 그런데 공부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도 보여줄 수 있어 좋더라구요. 과정중에 리포트가 제일 신경 많이 쓰이고 힘들었습니다. 지식과 상식과 문학적 능력까지 모든것이 통합적으로 필요한 리포트는 사실 좀 아이들 동화책만 읽어 주다 갑작스레 접한거라 힘들더라구요. 암튼 한 학기 잘 마쳤습니다. ^^ 2학기는 실습이 있어 아이들 거처 여부와 그에 따른 여러 문제로 고민이 좀 되지만 그것 또한 잘 해결 되리라 믿구요. 자격증이 주어지면 본격적으로 일을 해보려구요. 무언가를 배우고 도전한다는 것은 참 보람있는 일 같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거나 필요한 때에 바로바로 연락 주셔서 도움 주신 에듀윌 윤슬기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이학기도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