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평생교육원

주변 지인들이 사회복지사 2급 공부를 권유했지만, 사실 많이 막막했다.
나는 학점은행제가 뭔지도 모른다.
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그래서 내가 뭘 해야 하는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솔직히 알기 귀찮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에듀윌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에듀윌 측에서 나 자신은 그냥 공부만 할 수 있게 해줬기 때문이다.
마치 "넌 공부만 열심히 하고, 복잡한 절차는 내가 시키는 대로만 따라와!" 라고 말하는 듯했다.
실제로 난 골치 아픈 제도들에는 관심 끊은 채로 그냥 에듀윌이 시키는 대로만 했다.
부끄럽지만, 이렇게 학기가 끝난 지금 시점에서도 난 학점은행제가 뭔지 잘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학기를 무사히 끝마쳤고,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이 쥐어질 것이다.

내가 자격증을 따는 데 좋은 서포터가 되어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