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평생교육원

사회복지사 과정을 마치면서 올해 60세를 맞이한 나는 의미있는 후반기를 준비하기 위해 <하프타임 HALF TIME :밥 버포드>가 주장한 것처럼 내리막인 50대 이후의 삶을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낼지 마치 운동경기 중간 휴식시간에 충전을 통해 작전을 구상하는 것처럼 나도 인생 후반기를 무엇을 하면서 보낼까 고민하던 중 오래전부터 생각으로 꿈꾸어 왔던 사회복지사 공부를 해볼까 하는 마음이 불현듯 튀어 나왔다. 대학시절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취업을 해서 먹고 산다고 공부를 한지 35년이 지난 때 다시 학습 한다는 것이 엄두도 나지 않았고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과 텅 빈 머릿속의 기억력 한계에 눈 앞이 캄캄했다. 그러나 이제 21세기의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 도달한 현실을 감안해 볼 때 노인문제와 복지문제에 발달 가능성이 있음으로 향후 이 분야에 관심을 두어야 하기에 국가 시험없이 온라인수업과 실습만으로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로 원격교육의 1위인 에듀윌을 통해 학습하기로 선택하고, 강의 일정에 맞추어 나름대로의 전산 작업으로 엑셀을 통해 강의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수업 진도를 진행해 왔고, 중간 중간 학습 코디를 통해 알려주는 학습 문자에 게으른 나를 질책하면서 부지런히 해 온 결과 2018년2학기부터 시작하여 2019년 1학기로 모든 과정을 끝냈다. 마지막 수강한 한 과목의 아쉬운 성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온 것에 위안을 삼으며 앞으로 전문직 사회복지사를 꿈꾸며 작은 부분이지만 전문가로서 사회복지 분야의 한 몫을 담당하는 앞으로의 노인이 노인을 케어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역할과 지식을 나누면서 100세 인생을 주위에서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자 합니다. 도전하는 것이 또 아름답다. 나의 인생에 또다른 방법을 제시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