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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동

다정한 동반자 "에듀윌"_사회복지사 2급 과정


[사회복지사를 꿈꾸기 까지]

  현재 수도권에 살고 있지만 제 꿈은 머지않아 고향으로 돌아가고, 또 그곳에서 지역주민들과 어울리며 사는 것입니다. '고향에 돌아가서 뭘 할까' 생각했을 때, 처음에는 농사만 생각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농사 짓는 것을 보며 자랐고, 고향 주민들 모두가 농사를 짓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퇴근 길에 전철에서 우연히 에듀윌의 광고를 본 후 사회복지사를 알게 되었고, 바로 다음 날, 에듀윌에 전화를 걸어 상담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사실, 상담 과정에서 명확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면, 저는 망설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에듀윌의 "인범진 선생님"은 저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주었습니다. 전화 상담은 물론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기도 했는데, 단 한 번도 귀찮아 하지 않고 친절히 대응해 주었습니다. 심지어 저의 건의사항까지도 교육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교육과정과 난관 극복]

  전공필수 일곱(7) 과목과 전공선택 한(1) 과목을 신청하여 2012년 1월부터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예상보다는 쉽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직장에 다니면서 총 여덟 과목의 강좌를 듣는 자체가 힘들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아침밥도 컴퓨터 앞에서 먹었고, 저녁밥 또한 컴퓨터 앞에서 먹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나 아이들 또한 제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같이 공부를 하게 되었으니 이 또한 큰 보람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 힘든 것은 과제물이었습니다. 다행히 마을에 도서관이 생겨서 책을 대여해서 읽는 것은 큰 무리가 없었으나 다양한 도서를 확보해서 자료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주말에는 책과 씨름하느라 녹초가 되기도 했습니다. 참고 논문의 경우, 전자도서관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저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많이 활용했고, 필요 시에는 담당 공무원과 통화를 하기도 했습니다.


[에피소드]

  과제물을 제출하기 위해 마무리를 하고 있던 지난 3월 23일의 이른 아침에 고향에 계신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6남매의 막내로 자라 어머니에 대한 정이 유달랐던 저는 임종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함께 엄청난 상심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과제물 제출이 생각나 "인범진 선생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당시 저는 세 과목을 제출한 상태였고, 네 과목은 90% 완료 상태, 나머지 한 과목은 70% 정도 마친 상태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노트북과 USB 등을 챙겨서 어머니가 계신 고향길을 재촉했는데, 비까지 내려 어머니께 몹시 죄송스런 마음이 한층 더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마감일이었던 3월 26일에 한 과목을 제외하고 과제물 제출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삼우제 때에 어머니의 산소 앞에서 용서를 빌고 마지막 인사를 드렸습니다.


[뜻을 품은 분들께]

  저와 같은 직장인들의 경우, 처음에 조금 힘들어도 8과목을 선택하여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주중에 친구들 덜 만나고, 회식 자리 몇 번만 피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도 공부를 하면서 가족들과 훨씬 더 친해질 수 있습니다. 가장 힘든 과정 중의 하나가 "과제물"인데, 기존에 발표된 논문보다는 책을 몇 권 읽어가며 정리하는 것이 유익합니다. 그리고 빠뜨리지 말아야 할 부분이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방문입니다. 보도자료나 연구물 등, 유익한 자료를 다수 찾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끈기입니다. 오랫동안 책을 떠났던 분들도 끈기 있게 천천히 그러나 단단하게 책을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에듀윌의 담당 선생님과 자주 상담하길 권합니다. 저도 어머니 장례 기간 중이어서, 마지막 한 과목에 대한 과제물 제출을 끝내 하지 못했는데, 담당 선생님과 상담하여 기간 외에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면서] 
  
  에듀윌의 지원, 특히 "인범진 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저는 포기했을 수도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단 하나 바라는 것이 있는데, "아바타 강의" 보다는 교수님이 직접 출연하는 "실물 동영상 강의"를 해달라는 것입니다. 수강하는 입장에서 보니 실제 동영상 강의가 훨씬 유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육과정 중에 어머니를 떠나보냈습니다. 상중에 과제물을 생각했다는 자체가 불효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어머니께서 끝까지 저를 지켜주셔서 성공적으로 2012년 1-1 학기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귀찮을 정도로 자주 전화를 건 저에게 항상 친절히 대응해 주신 에듀윌의 인범진 선생님과 하늘에 계신 저의 부모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2012년 2-1 학기 또한 열심히 공부하여 멋지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후, 고향에 돌아가서도 열심히 살겠습니다. 매사 낙천적인 제 성격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