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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수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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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남

사회복지사2급을 눈앞에 둔 여유로움

   작년 12월에 사회복지사 2급 취득 설명회에 갔다가 쏟아지는 컴퓨터 관련 용어들 때문에 얼굴이 벌개져서 누가 볼세라 집으로 서둘러 와 버렸습니다. 결국 집에와서 가족들 앞에서 울고 말았습니다.내 인생의 세번째 계획이 사회복지사인데 컴맹수준이라 자신이 없다고...컴퓨터에 관련된 부분은 가족들이 지원해주겠다는 다짐을 받고서야 올 1월에 수강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이틀은 강의를 듣고, 이틀은 포스트잇을 이용해 중요한 내용과 퀴즈중심으로 정리를 하여 페이지마다 붙여 두었습니다. 중간, 기말 시험을 치르기전에 노트에 포스트잇의 메모 내용을 총정리했고, 교안을 또 한번 훑었습니다. 그렇게 1차,2차를 끝냈고 3차 중간고사를 마치고나니 마음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물론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3차 강의를 들으면서 시작된 사회복지 실습은 비록 120시간이였지만, 제겐 또 하나의 만만치않은 산이었습니다.15일 동안 빠짐없이 출근해야했고 실습일지뿐만아니라 쏟아지는 기관과제로 인해 주말이면 밤늦게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있어야 했습니다. '잠못드는 밤'을 몸소 체험하며 실습보고서 제본을 마쳤을 때, 그 희열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순간순간 최선을 다 하다보면 시간은 흐르게 되어있고, 반드시 내가 기울인 정성만큼 결과물은 주어진다는 진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습니다.

   물론, 이 모든 길잡이는 에듀윌의 선생님들 덕분이었습니다. 사회복지사 관련 지식이 적어서 교수님들의 강의가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반복학습을 하면서, 실습을 하고나서는 강의 내용에 대한 이해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또한,컴퓨터가 말썽을 부릴 때 전화 한 통이면 원격 지원으로 해결해 주셨고, 실습관련 정보나 사소한 질문에도 친절한 답변을 해 주셔서 내 편이라는 든든함이 늘 있었습니다. 

   2015년은 제게 있어서 생의 전환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듀윌을 통해 예비사회복지사로서의 첫 걸음을 시작했고, 1급 사회복지사 시험에 대한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기말고사를 잘 치러 장학금 받고 싶은 열망을 꼭 이루어 보고 싶습니다. 남편역시 에듀윌 대방학원을 통해 공인중계사 자격시험에 도전해서 좋은 결과를 예상하고 있고, 주택관리사에 대해 꿈꾸고 있습니다. 50을 바라보는 우리 부부에게 에듀윌은 또하나의 좋은 관문이 되어주었습니다.

   에듀윌의 길잡이에 잘 따랐고, 좋은 결과가 있었기에 주변에 기꺼이 추천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생각되어 부족하나마 수강후기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