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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희

드디어 1학기가 끝났습니다

저는 진로에서 사회복지사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해에, 미래를 생각하고 있는 제 여자친구가 전문대학의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게 되면서, 여자친구의 학업을

 

조금이나마 도와주기 위해서 사회복지사 과정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에서 공부했던 전공과는 전혀 다르다보니, 특히 법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학기가 끝나면서도 여전히 법이

 

어렵다고 생각이 됩니다.

 

처음엔 그저 여자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수업을 들었지만, 매 차시를 진행하면서 나이가 좀 있으신 저의 부모님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도 많이 포함되어 있고 주변의 친척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아예 사회복지사로

 

장래를 변경하였습니다. 2학기가 되면 실습도 진행을 해야 할텐데, 아직 배움이 짧다는 생각에 불안이 앞서게 되네요.

 

 

지금의 이 선택이 나의 미래를 좀 더 밝은 모습으로 변화시켜 줄 것이라는 생각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처음 시작할때의 불안감은,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것이라 그랬던 것일 뿐입니다.

수강중이신, 혹은 수강을 끝내신 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작될 2학기도 수업을 잘 듣고, 얼른 정식으로 사회복지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