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을 해주세요.
생생 수강 후기
김경미
새로운 도전은 내일의 희망입니다.
서른이되고 결혼을 하면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는 것은 사실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만큼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사회복지사의 길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처음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것은 고교시절이었습니다. 막연하게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때문에 사회복지사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했지만, 당시는 여러 여건이 따르지 않아 사회복지사의 꿈을 잠시 접어두었습니다.
그렇게 대학을 다니고 사회교사로 학교에서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몰두를 하였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늘 언제나 사회복지사의 길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학생들에게 "승가원의 천사들"이라는 다큐를 보여주면서 오히려 내 마음속에 깨달음이 왔습니다.
한때 나의 가슴 뜨겁게 꿈꿔왔던 일,, 다시 시작해보자. 사회복지사가 되자!
그러나 현실은 이미 학업에서 손을 놓은지도 어언 10년의 세월이 흘러 자신도 없었습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는 것도 두려웠지만 20대 때의 패기가 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염려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혼자서 1년 넘게 또 고민하고 고민하던 끝에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강한 마음 깊은 곳에서의 울림을 들었고, 다시 시작할 수가 있었습니다.
결심한 이상 즉각 실행에 옮기기로 하였습니다.
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사2급과정을 진행하기로 결심하고 여기저기 검색을 하고 여러 평생교육원 사이트를 비교해 본 결과 에듀윌이 가장 체계적으로 학습관리가 이루어진다는 것에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1주차 2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에듀윌과 함께라면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이 생겼습니다. 강의를 진행해 주셨던 모든 교수님들의 진솔하고도 열정적인 강의에 저는 믿고 따라가고 싶은 의지가 새록새록 생겼습니다.
특히, 사회복지조사론을 지도하여 주셨던 정국인 교수님의 수업이 아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진심을 다해 학습자를 지도하여 주셔서 수업 외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의가 끝나고 요점정리로 다시 한 번 핵심만을 쏙쏙 짚어주는 프로그램도 정말 효율적이었고, 평가와 퀴즈를 통해서 중간점검을 하면서 학업성취여부를 스스로 가늠해볼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3주차 퀴즈와 5주차 토론을 하면서 다시 한 번 사회복지학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리포트 작성은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리포트를 쓴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감이 떨어졌을까봐 걱정했었는데 논문을 살피고 교재를 읽어보고 인터넷 뉴스기사도 검색해보고 하면서 리포트를 쓰는 동안 다시 대학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고, 오랜만에 학문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이 힘이 듭니다. 처음 선택을 결정짓지가 어렵지 그 다음은 오히려 도전에 대한 희망과 설레임 그리고 학습하는 동안 예전의 열정이 되살아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그래서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늦깍이로 시작한 것도 부족한데... 조금 더 일찍 도전할 걸...1년 동안 고민만하고 시간을 허비했다는 생각이 지금 와서 생각하면 아쉬울 따름입니다
남은 2학기도 에듀윌과 함께라면 든든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실습도 하여서 사회복지사로의 소양을 닦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끝으로 늘 친절하고 꼼꼼하게 성의껏 저의 학습을 관리해주신 박슬기 담당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학기 때에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