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평생교육원

?황혼이 시작되는 50대를 훌쩍넘은 때에 내가 과연 앞으로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항상 고민하며 궁리만 하던중 여동생의 적극 추천으로 알게된 에듀윌.

사실 처음에는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과연 이 공부가 내게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으로 그래도 안하느니보단 뭐라도 해놓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수업.

대학졸업한지 얼만가 뭐든 까물까물 까막득하지만 막상 온라인 강좌로 교수님들의 열강을 들으니 의외로 귀에 쏙쏙  들어왔고 수업,시험,토론,과제가 힘은 들었어도 20대를 소환하는 즐거움도 들었고

사실 사회복지사란 막연한 개념에서 한과목 한과목 새로운 과목을 접할 때마다 뿌옇던 시야가 걷히는 느낌으로 한학기를  나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이 공부를 하지 않았더라면 죽을 때까지 평생 알지못했고 인식하지 못했던 여러 문제의식들이 각성되어 무개념처럼 산 지난시간들이 후회도 되고 이제라도 알았으니 참여하자는 의지도 불끈 솟아오르고.

특히 여성학 수업,장애인 복지론,정신건강론은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었고 아동복지론은 진작에 공부할껄 하는 후회도 밀려오게해주었습니다.

이제 가슴 설레던 1학기가 끝나고 2학기를 시작합니다.

실습도 있고 남은 수업도 있고 다양한 경험이 저를 기다립니다.

최선을 다해 즐거운 마음으로 늦게나마 시작한 이 공부 좋은 결실을 맺고자 열심히 달려보려합니다.

50대는 늦은 나이가 아님을 또 다른 시작을 하기에 충분한 나이임을 알게 해준 에듀윌과 같이한 공부.

제 삶에 큰 전환점이 되리라 믿습니다